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오늘 새벽에 마감된 미증시가 주택침체와 소비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하자 우리증시도 오늘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1p, 2.64% 하락한 1896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과 케이씨텍이 오르면서 의료정밀업종만 강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운수창고와 운수장비, 건설과 철강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PL등 기술주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금융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2p,1.67% 하락한 738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이목재와 통신서비스, 기타제조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금속과 인터넷, 기타서비스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은 것을 비롯해 다음과 네오위즈게임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는 오르고 있고, 에스엠픽쳐스는 영유아 교육업체인 킨더슐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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