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검이 진행되면 삼성은 물론 관계사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경제5단체가 삼성 비자금과 검사 로비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5단체는 김용철 변호사의 일방적인 주장때문에 특검을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검찰의 수사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김상열 /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특검을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삼성 의혹사태는 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에 의해 비롯된 것으로 현재 검찰이 공정하고 철저한 의지를 갖고 수사를 진행 중인 바 이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특검이 장기화될 경우 최대 200일까지 수사가 가능해 삼성은 물론 다른 기업과 경영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 김상열 /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특검이 도입되어 장기간의 수사로 이어
재계는 대통령 선거와 총선 등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어 특검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진실을 밝히되 특검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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