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잠정실적을 공시한다.
LG전자는 11일 장 마감 이후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잠정 실적에는 K-IFRS에 의거한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공시하고, 실적설명회 당일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OLED TV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활가전의 경우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이 북미 등에서 인기를 얻었고 상업용 에어컨 사업 확대로 에어컨 사업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TV사업의 경우 마진율이 높은 OLED TV의 판매 호조, LCD 패널 가격 하
증권가에서는 G5 판매량이 실적에 반영되는 2분기에는 MC사업본부의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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