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SK텔레콤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커머스 사업에 투자를 대폭 늘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00% 자회사 SK플래닛이 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를 바꾸고 투자를 대폭 늘린다”며 “커머스 사업의 높은 성장성이 이동통신 성장 둔화를 보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플래닛은 현금 5000억원, 로엔 지분매각 대금 2200억원, 외부자금 조달 등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로
그는 마케팅비용 감소로 인해 SK텔레콤의 올해 별도 영업이익이 15% 증가할 전망이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SK플래닛 투자 확대로 5.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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