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인바디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인바디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231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1%, 73.1%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각 지역·채널별 고른 성장 외에 차이나암웨이를 통한 중국 수출이 45억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바디는 주력품목인 인바디(체성분분석기) 뿐 아니라 인바디밴드(손목밴드형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인바디는 지난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인 인바디밴드를 출시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인바디밴드가 판매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올해부터는 미국과 중국에서 인바디밴드의 판
이어 “인바디의 체성분 분석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포츠센터 뿐 아니라 병원, 학교, 건강식품업체 등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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