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개최··· 총상금 4300만원

↑ 지난해 준공부문 한옥대상을 수상한 "청운문학도서관" 모습 [출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16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옥의 우수성 발굴과 새로운 발전 가능성 모색을 위해 지난 2011년 첫 시행한 한옥공모전은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우선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라면 주제와 무관하게 출품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은 한옥 관련 사진이라면 주제 제한없이 일반인·청소년(중·고등학생)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받으며, 특히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도심 속 한옥’을 주제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공모접수는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 최종 당선작은 8월경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작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요하고, 이외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한국토지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총 43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전 취지, 일정, 공모지침 및 참가방법 등은 국가한옥센터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옥공모전 사전행사로 오는 21일과 28일 덕성여대 평생교육원과 서울 익선동 일대에서 ‘건강과 한옥’, ‘한옥사진 찍는 법’을 주제로 특강과 답사를 개최(2회, 회당 40명)한다. 참가신청은 4일부터 13일까지 최대 1인당 4명까지 이메일(hanok_compe@auri.re.kr)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