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KT에 대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무선 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3만6128원으로 20% 요금할인제 가입자 증가(전체 가입자의 약 10%)와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LTE 순증의 30%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어 2분기부터 분기별로 1% 성장해 올해 2%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는 LTE를 경쟁사들보다 6개월 늦게 시작했고 지난 2012년 2분기 LG유플러스에 무선 ARPU를 역전 당했지만, 지난해 4분기 다시 LG유플러스의 ARPU를 따라잡았고 SK텔레콤과의
김 연구원은 “초고속 인터넷 ARPU는 1만8610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급증했다”며 “마케팅비용은 이동전화 시장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7.4% 줄어든 6600억원을 집행했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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