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를 맞아 여행자보험이 대거 선봬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여행자보험은 여행갈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단기간 보장하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KB손해보험의 ‘KB레저보험’의 경우 40세 남성 기준으로 울릉도 2박3일 여행을 갈 경우, 안심형을 4000여원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여행자보험의 경우 인터넷 가입시 20% 할인이 된다. 대형 손보사들은 인천공항 카운터가 마련돼 있어 현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상범위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의료비, 배상책임손해, 귀중품 손해 등을 보상한다. 단 여행전부터 앓고 있던 질병이 있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물품을 도난 당했을때는 도난 발생사실을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도난 확인서를 받아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여행 중 사고로 현지에서 보험금 수령을 원하는 경우나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해야 할 경우 각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24시간 한국어 지원 해외 보험청구 서비스 대행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 때문에 보험 가입시 반드시 관련 연락처를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단기 여행자보험 이외에 장기간 레저활동 중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도 나왔다. 지난달 현대해상이 출시한 ‘레저의품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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