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금액이 증권업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기준으로 큐브(QV) ISA에 유입된 자금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ISA의 절세 혜택을 활용하며 안정성을 보강한 고수익 상품 제공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NH트자증권은 ISA 고객을 위해 3개월 만기 연 5.0% 수익률의 환매조건부채권(RP) 혜택을 주고, 원금지급형 파생결합사채(DLB)와 초저낙인 주가연계증권(ELS) 등 안전성을 강화한 상품을 제공했다.
또 신탁형과 일임형 ISA를 동시 출시해 선택 폭을 넓히기도 했다. 일임형의 경우 NH투자증권의 개인 자산관리 브랜드인 QV포트폴리오를 활용했다.
앞으로 투자성향과 목적자금 필요성에 맞게 ISA 계좌를 선택하고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맞춤형 ISA 설계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 수익률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자산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 이후에도 전문적인 자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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