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홀딩스(대표이사 오민수)는 16일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000만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달성, 흑자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원가 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H홀딩스는 이와 함께 주총소집결의 정정공시를 통해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주식회사 W홀딩컴퍼니’로 변경하고, 원영식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향후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역량 강화·새로운 성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최근 서울 청담동 소재 건물을 매입하고 ‘부동산 자산관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올해 4월부터는 이에 따른 임대수익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
SH홀딩스는 이외에도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감자차익인 약 340억원은 결손보전으로 처리 할 방침이다. 이번 자본 감소 안건이 통과되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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