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3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줄어든 수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일 이 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40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는 흑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씨티은행은 설명했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2.43%로 전분기의 2.38%에서 0.05%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0.68%로 전년 동기 대비 0.30%포인트 줄었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Ⅲ)은 16.83%, 기본자본(Tier1) 비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외부적으로는 어려운 환경, 내부적으로는 소비자금융사업의 변신을 위한 과도기의 과정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