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홍콩서 한국증시 로드쇼 개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량 상장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18일 홍콩에서 ‘한국증시 로드쇼 및 상장기업 IR(Korea Day with KRX)’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JP모간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상장기업 13개사와 글로벌 기관투자자 52개사가 참가했다.
로드쇼 행사에서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하고, 외국인투자자 거래편의 제고 및 시장투명성 제고 등을 위한 매매 및 공시 등 다양한 제도 개선 사항을 설명하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해외 주요국 대비 낮은 주가수익률(PER)을 보이고 있는 한국증시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올해 주식시장 매매거래시간의 30분 연장, 옴니버스계좌 시범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자의 거래편의를 제고시키고 영문 공시 제공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