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 가운데 이틀째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가 오는 다음 주 초까지는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북 외교사령탑' 강석주 암으로 사망
북한의 외교사령탑으로 불리던 강석주 전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식도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강석주는 지난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제네바 북미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20년 넘게 북한의 외교 정책을 총괄해 왔습니다.
▶ 강남역 추모집회…침묵 행진·서명운동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추모하는 주말 집회가 서울 강남역 앞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거리 침묵 행진과 서명 운동을 벌였습니다..
▶ "놀이공원 가려고"…신생아 질식사
두 달 밖에 안 된 신생아가 8시간 동안 집에 홀로 방치됐다가 질식사했습니다. 아기 엄마는 놓이공원에 가려고 집을 비웠습니다.
▶ '정운호 게이트' 브로커 이민희 자수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로비 게이트에 개입한 의혹을 사고 있는 핵심 브로커 이민희 씨가 어제 자수했습니다. 법조계에 전방위 로비를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어서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이집트 여객기 추락 원인 '미스터리'
지중해에 추락한 이집트항공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되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