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서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모델 하우스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부 잔여 물량을 노리는 주택 수요자들이 모델 하우스를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정당계약을 마치고 청약 당첨 부적격자·일부 잔여 물량을 선착순 분양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착순 분양의 경우 지역 거주 요건, 세대주 여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순위 내 청약과 달리 분양권에 당첨돼도 기존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통장 가입 기간도 그대로 이어진다.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해도 재당첨 금지 조항과는 무관하다. 낮은 가격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은 저층을, 프리미엄을 노리려는 투자자들은 로얄층을 지정해 전략적으로 청약할 수도 있다.
길음뉴타운의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강점이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2000만원선으로 바로 옆에 조성돼 있는 길음뉴타운8단지 5억8000만원에 비해 6000만원이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길음뉴타운 내 노후 단지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돼 일부 잔여세대에 관심을 갖고 모델 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이중 22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경전
모델 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0-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