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오는 16일까지 국민의 평가를 통해 정동영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정 후보와의 일대일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앵커] 문국현 후보가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답)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는 16일까지 국민의 평가를 통해 누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지, 두 사람 중 한 명이 살신성인의 결단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정동영 후보와의 1대1일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요.
이를 통해 누가 과연 한국사회에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 국민에게 평가받자고 밝혔습니다.
토론의 방식과 단일화 기준에 대해서는 시민사회의 존경받는 인사들이 주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후보는 두 사람의 출마로 인해 부패한 과거세력의 집권을 막지 못한다면 역사의 잘못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신당과의 합당 문제는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문 후보의 제안에 대해 정동영 후보측은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화 시기는 문 후보가 제안한 16일보다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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