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910선을 회복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장초반 192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오름폭은 제한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5.4포인트 오른 1917.8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철강금속업등이 상승했고, 의약품과 비금속광물,기계,의료정밀,운창고,금융,은행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5% 오른 가운데 LG필립스LCD와 LG전자가 2%이상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인수 소식으로 4.8% 오른 가운데 KTF와 KT도 오르는 등 통신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4.7% 올라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그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 LG가 상승
한 반면 신한지주가 2.3% 하락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대구은행,외환은행등 은행주가 하락했고, 현대중공업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한화그룹 계열사가 한화증권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다는 소식으로 한화증권이 7.9%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건설은 어제 발표된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를 바탕으로 나흘째 상승하며 4% 올랐습니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금호산업은 5% 내려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0.6포인트 오른 747.53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기관이 258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
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인터넷과 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비금속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통신장비,IT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이 검색광고의 성장 전망과 지주회사 추진 소식으로 6.8%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태웅과 서울반도체가 각각 6.5%와4.8%
올랐습니다.
그밖에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다음,키움증권,유니슨이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SK컴즈,포스데이타가 하락
SKC로 피인수된 솔믹스가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는 기대감으로 9.3% 올랐고, 소디프신소재와 에스에너지,에이치앤티가 8~10% 이상 상승하는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엔이씨가 환경의료사업에 신규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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