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5일 만도에 대해 한국대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ADAS 매출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 1분기 4.7%로 급증하며 연구개발(R&D)부담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BEP)을 웃돌았다”면서 “자동차의 안전·지능·편의사양 확대는 대세이므로 만도의 역할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측면에서는 중국이 지속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부진했던 현대기아차 중국판매가 2분기에는 44만9000대로 전 분기 대비 17.8% 회복될 전망이며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도
이 연구원은 “ADAS 비중증가와 중국시장 중심의 매출다변화는 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는 분명한 프리미엄 요인”이라면서 “1분기에 이미 2조7500억원 신규 수주를 달성해 연간 수주목표인 8조원은 무난할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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