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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는 ‘제주이민’, ‘제주살기‘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제주로 전입을 오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5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현재 주민등록에 등재된 도내 인구는 63만2,701명, 등록 외국인은 1만7,350명으로 잠정집계, 총 65만51명을 기록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47만6,140명, 서귀포시 17만3,911명이다.
한편 다른 시•도에서 제주로 전입해 오는 순유입 인구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7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3명(35%) 증가하여 연내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매력이 더해져 단순한 관광의 섬에서 힐링과 치유의 섬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다소 줄어들던 서귀포시 순유입 인구도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등 대규모 프로젝트 영향으로 2012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반전한 바 있으며, 제2공항 개발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가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 각 동별 인구 규모를 보면 노형동(5만4,993명), 이도2동(5만1,844명), 연동(4만4,052명), 일도2동(3만6,295명) 순이며, 읍ㆍ면지역은 애월읍(3만2,087명), 한림읍(2만3,367명), 조천읍(2만1,849명) 순이다. 서귀포시는 동지역이 동홍동(2만3,980명), 대륜동(1만2,678명), 서홍동(1만385명), 중문동(1만281명) 순이며, 읍ㆍ면지역은 대정읍(1만9,950명), 남원읍(1만9,479명), 성산읍(1만5,995명) 순이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16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공시지가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27.77% 상승했으며, 전국 상승률 최고치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제주시의 공시지가는 28.5%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우도면 76.6%, 한경면 42.2%, 애월읍 36.6% 등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의 경우 전체 25.9% 상승했으며, 성산읍 은평리가 57.9%로 가장 많이 올랐고 토산리 52.6%, 가시리 49.9%, 시흥리 40.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제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외지인들이 정착할만한 최적의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은 그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이다.
최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2714-2번지에 위치한 데이즈힐은 서귀포 바다와 시내 동시조망과 한라산까지 바라보이는 전망좋은 단독형 타운하우스를 각세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