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44개 기업 가운데 지난주말 기준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곳이 전체의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13개 회사는 공모가 대비 하락폭이 40%를 넘었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증권사들이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공모가의 90%에 주식을 재매입하는 풋백옵션이 폐지된 후 공모가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 주가 하락 피해를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들이 보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