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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한화건설] |
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개관 첫 날인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약 8000명이 다년간 이후 주말까지 약 3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약 29만명이 거주하는 여수의 시민 10명 중 1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셈이다.
한화건설은 뜨거운 열기에 대해 여수에서 보기 어려운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 데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적정 분양가 책정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전용 84㎡의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7700만원으로, 분양업계는 웅천지구 내 웅천지웰 2차 전용 84㎡가 지난달 3억12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라고 평가했다.
장우성 분양소장은 “인지도 높은 주택 브랜드 아파트가 가경경쟁력까지 갖추다 보니 3만여명이라는 많은 방문객이 몰린 것 같다"며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의 투자문의가 많아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1단지가 3.3㎡ 820만원, 2단지 811만원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1·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과 2단지 14일에 진행한다.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오피스텔 청약 예치금은 100만원이며, 단지별 1개씩 청약이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7일 시작되며 11일 정당계약을 받는다. 이후 12일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