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집값이 5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주택매매가가 5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원으로, 전월인 5월 평균가(4억9904억원)보다 294만원 올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서울 주택매매가는 지난 2011년 6월 4억8000만원에 올라선 후 횡보를 거듭하다가 2013년 4억4000만원으로 뚝 떨어진 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서울 주택가격은 단독(6억9423만원), 아파트(5억6292만원), 연립(2억5193만원) 순으로 높았다.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7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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