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기업 총수 등 재계 인사들과 만나 '친기업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차기 정부가 '친기업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선 후 처음으로 기업 총수 등 재계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 당선자는 기업들이 마음껏 뛰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정부는 문자 그대로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정부를 만들겠다. 기업도 글로벌 스탠더드 맞는 경영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를 위해 기업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부탁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 없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기업인들이 투자를 많이 해서 일자리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을 지켜 부당한 개발이익으로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것을 억제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새로운 '준법'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엄정한 법집행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경련 회장
-"불법파업에 대해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여 노사 선진
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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