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4.28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사업’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상시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매입대상 물건을 물색해야 하는데, 기존 공모방식의 경우 정해진 기간동안 매입대상 물건을 찾아야 해 신청인들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 지난달 총 300호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1차 시범사업 공모의 경우 휴가철과 짧은 접수기간 영향으로 전체 신청 물량이 260가구에 그쳐 상시접수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상시접수에 신청하려면 구비서류를 갖추고 해당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 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업신청을 하면 되며, LH는 1차 시범사업과 마찬가지로, 접수 후 대상주택을 입지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1등급은 2주, 2·3등급은 4주 내에 심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시범사업 접수시 사업신청 전 매도인과의 협의가 쉽지 않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매도인의 신분증 제출 생략 등 종전 보다 간소한 방식으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다가구·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임대키로 하면, 집값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집값의 최소 20%만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집주인 홈페이지(http://jipjuin.or.kr)나 LH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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