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가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와 함께 미국 바이오 기업 투자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럴진(Viral Gene)의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알파홀딩스와 알파바이오랩스는 신주 670만주를 취득하며, 지분율은 25.09%다. 알파홀딩스는 토마스제퍼슨유니버시티에셋매니지먼트와 펜라이프사이언스(각각 37.06%)와 함께 대주주가 된다.
알파홀딩스는 증자 이후 50억원 규모의 주식 교환(SWAP)를 추진해 지분율을 37.5%까지 높일 계획
바이럴진은 미국 토마스 제퍼슨 대학 연구팀에서 스핀오프 한 면역항암치료제 바이오 벤처회사다. 기술을 보유한 면역항암치료제(Ad5-hGCC-PADRE)는 FDA 임상1상을 완료했다. 이 치료제는 하버드대학 병원을 통해 연내 FDA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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