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유구현)가 개설한 모바일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이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카드·유통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현재 40만여 개 중소기업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위비마켓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연내 최대 100만개까지 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금융회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자사 카드나 포인트로만 결제가 가능한 폐쇄형이었던 데 비해 위비마켓은 누구나 접속해서 쇼핑할 수 있는 오픈형 몰로 다른 회사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우수 중소기업 500여 개가 1차 입점했으며 상품 40만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비마켓은 예금이나 적금, 대출, 외환,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뱅크, 위
앞서 우리카드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0여 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위비마켓 개발을 시작했고 지난 8월 공식 오픈한 바 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