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7일 삼성SDS의 물류 BPO 부문의 인적분할을 기정적 사실로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준 연구원은 “삼성SDS의 물류 BPO 부문에 대한 인적분할을 기정적 사실로 판단한다”며 “특히 물류 BPO 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은 이미 발표된 실적치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류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적을 두고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신빙성이 더해지는 것으로 추정된
흥국증권은 3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 2조51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37.9%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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