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제닉에 대해 내년 신공장을 완공해 생산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제닉은 현재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100%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축 중인 중국 신공장은 올해 완공해 내년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장은 연간 200억원 규모로 생산하지만, 신공장은 1000억원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간 매출액은 4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중국 매출 중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30%이며, 중국 로컬 고객사의 비중은 올해 25%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제닉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20.8% 증가한 240억원, 영업이익은 218.7% 성장한 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홈쇼핑 방송 횟수가 15회 이상을 기록했고, 중국 시장 부문도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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