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3분기 본업인 여행업은 호조를 보이겠지만 면세점 부문은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1950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본사 138억원, 면세점 -55억원, 기타 국내자회사 8억원, 해외자회사 50억원 수준
박 연구원은 “본업인 여행업은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 트래픽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온라인 판매채널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에도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다만 SM면세점의 영업 개선속도가 생각보다 더디다는 점은 우려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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