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배당기대수익률과 지분법이익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하반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4.6%의 높은 배당기대수익률과 SK하이닉스의 지분법이익증가 기대감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950억원, 4140억원으로 컨센서스 4조3082억원, 4245억원을 소폭 밑
그는 이어 “갤럭시 노트7 발화 이슈로 지난 7월과 8월 각각 62만명을 기록했던 번호이동자 수는 9월 들어 47만명으로 급락했다”면서 “이에 따라 마케팅 비용은 전 분기 대비 1.9% 하락한 737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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