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연 3%의 높은 금리를 3년간 제공하는 ‘신한청춘드림적금’을 판매 중이다. 만 19세부터 만 35세 미만 개인이 월 3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첫 거래 ▲체크카드 실적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청약저축 ▲비대면 채널 통해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6개월 만기에 연 10%의 파격적인 고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롯데백화점 러블리 적금’도 있다. 기본금리는 연 1.5%지만 우대조건 충족 시 8.5% 금리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용실적이 월 70만원 이상이면 8.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납입 한도액은 월 30만원으로 총 18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연 3% ‘해피데이 적금’을 판매 중이다. 각 영업점 지점장이 월간 단위로 1영업일을 선택해 딱 하루만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해피데이 적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으로 연 3%다. 개인당 적금 한도액은 월 15만원 이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와 외환은행의 통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년 적금 상품에 더 많은 금리 혜택을 줬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의 ‘더 나은 미래 적금’은 NH투자증권 거래실적과 은행 첫 거래 등의 조건에 따라 최대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 연 2.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민 ONE 적금’을 월 50만원 이내에서 판매한다. 1년 만기 연 2.3%, 3년 만기는 연 2.5%금리를 제공한다. 물론 급여·카드결제·공과금 이체·대출이자 납부·주택청약종합저축 적립 등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은행이 판매하는 ‘위비꿀마켓적금’은 월 50만원 한도로, 최고 2.0%(기본금리 1.4%)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부자되는 적금(세트)은 적금과 카드를 같이 가입하는 고객에게 높은 금리(효과)를 제공한다. 단기목적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월 30만원를 신용카드로 사용하고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연 6%대(세전)의 금리 효과가 있다. 추가금리 혜택은 퍼스트가계적금 1년제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목돈 모으기의 기본은 적금인 만큼 부자되는 적금(세트)을 통해 고객들이 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