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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에스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8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고 순이익은 337억원으로 54.2% 떨어졌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투자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자회사 시큐아이 매각에 따라 일회성 비용(중단사업이익) 36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
한편 안랩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76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도 17%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
안랩 측은 "보안 중요성에 대한 기업들 인식이 강화되면서 관련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