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7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가 IBM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반등하며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1781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2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9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하락반전 했습니다.
한편 일본증시가 엔화강세 영향으로 급락했다는 소식과 홍콩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57포인트 내린 1733.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는 실적발표로 2% 가까이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필립스LCD도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1%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등 조선주의 낙폭이 큰 모습이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8.64포인트 내린 669.95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
주성엔지니어링은 사상 최대 실적 전망으로 2% 올라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생물학적 방제 전문 기업인 세실이 정부 정책의 수혜 기대가 된다는 분석으로 7%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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