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채 시장이 잔뜩 위축된 상황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은 A급 회사채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현대산업개발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지난 21일 실시한 결과 총 20개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모집 물량의 3.8배에 이르는 3800억원의 유효 수요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더욱이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희망금리 밴드(개별민평 3년 금리 -0.3~0.1%) 밑으로도 2800억원이 모여 인기를 실감하는 분위기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 주간했다.
흥행 요인으로는 현대산업개발의 우수한 재무구조,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 향후 등급 상향 기대감 등이 꼽힌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