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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고, 영업이익은 158.4% 증가했다.
화성산업의 실적 개선은 최근 살아난 주택경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화성산업의 매출 중 민간 상업용 건물과 아파트 등 건축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월 말 기준 60%에 달하기 때문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택경기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원가율과 판관비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주가 수준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 화성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 수준으로 GS건설(50.3배) 대우건설(42.2배) 대림산업(13.1배) 현대건설(12.2배) 등 대형 건설사에 비해 크게 낮다. 같은 날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3분기 매출액 17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11.9% 늘어났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 호흡기와 소화기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씨젠은 이날 글로벌 분자진단기업 홀로직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홀로직의 차세대 분자진단 시스템인 '팬서 퓨전'에 사용 가능하도록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홀로직은 로슈에 이어 전 세계 분자진단시장에서 2위로 꼽히는 기업이다.
반면 삼천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