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의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가 국내 치과대학의 골다공증 연구에 활용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대표 데스크탑 3D프린터 업체 로킷(대표 유석환)은 제55차 대한학안면성형재건회과학회에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권경환 교수팀이 진행한 ‘골다공증 관련 악골괴사증(BRONJ; Bisphosphonate related Ostenecrosis of Jaw) 연구에서의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회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악골괴사증은 골다공증 및 암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복용 중 치아 발치, 임플란트 등 골 노출 치료 후 턱뼈가 괴사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국내에도 수만명의 잠재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권경환 교수팀은 로킷의 인비보를 이용한 난치성 악골괴사 치료를 위한 맞춤형 골 이식 기술을 선보였다.
권교수는 “LFA(Lidocaine-Fibrinogen-Aprotinin) collagen scaffold를 골형성단백질(rhBMP-2)과 섞어 세가지 형태의 3차원 골이식재를 만들었다”며 “이 골이식재 스캐폴드를 인비보에서 환자 맞춤형 3D 이식재로 출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 3D프린터를 이용한 난치성 골질환 치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LFA collagen scaffold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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