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4천억원에 가까운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35포인트 올라 하루만에 1천600선을 회복했는데요,
연기금과 보험 등 기관투자가들만 주식을 샀습니다.
오늘(31일)의 마감 시황을 황승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급반등했습니다.
급반등의 일등공신은 연기금.
연기금은 금융주를 중심으로 3,900억원을 쏟아부으며 지수를 상승세로 돌려놓았습니다.
여기에 일본증시가 2% 가까이 오르면서 지수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신흥시장의 성장 전망을 밝게 본점도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중반이후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인이 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한 가운데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이 4천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5포인트, 2.2% 상승한 1,624P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외국인 매수가 들어온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르며 60만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급락했던 현대중공업도 9% 넘게 올랐고 포스코와 신한지주도 2~3%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5포인트, 0.9% 오른 608로 마감했습니다.
NHN이 4% 넘게 반등했고 하나로텔레콤도 2.7%, 키움증권은 11%가량 상승했습니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대한해운이 운임지수 상승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습
영남제분도 대운하 수혜주로 새롭게 부각하며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고 삼성전자 슬라이드폰 부품 업체인 쉘라인,신일제약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편 일본 니케이지수가 1.8% 상승했지만 대만 증시는 0.3%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