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성전자 배후주거지 성성지구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분양

↑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삼성전자 배후주거지 손꼽히는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에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전용 62~99㎡ 17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에 공급한 1차분 995가구를 합쳐 총 2725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변 지역들은 삼성생산라인 근로자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어 불황에 강하고 호황기에는 인근 주택가격을 리드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올해 삼성전자 주변 아파트들의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삼성전자 출퇴근이 수월한 경기 수원시 원천동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년간 4.4% 상승(3.3㎡당 1058만→1105만원)한 반면, 삼성전자와 출퇴근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수원시 고등동 아파트가격(3.3㎡당 799만→799만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성성지구 바로 옆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인근에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가 조성돼 있어 3만3000여명에 달하는 삼성직원 및 관계사 직원들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근린공원과 상업·문화·교육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성성지구 내에서도 노른자 위로 통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노태산근린공원, 업성저수지도 가까워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교육여건도 개선된다. 단지 바로 동쪽에는 성성초등학교(가칭)와 성성유치원(가칭)이 2018년 3월쯤 개교할 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통학 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성성지구 바로 남단에는 이마트가 있으며, 천안시 내 도심권인 두정동과 백석동이 가까워 이곳에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인쇄창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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