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지역, 기존 생활인프라 잘 갖춰져 주거 선호도 높아
청약성적 좋고 집값 상승폭 높아 시세차익 기대.... ‘일석이조’
시흥시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 86%,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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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기존 도심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새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동안 지역 내 신규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분양 자체가 화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노후주택 속 새 아파트는 주변에서 보기 힘든 평면,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 새롭고 희소한 상품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노후도가 높은 지역의 새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매매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노후지역 속 새 아파트는 가격상승률도 두드러진다. KB국민은행에 시세 따르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 파크 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 전용면적 59㎡의 경우 현재 4억 4250만원으로 전년대비(3억9500만원)대비 12%가량 상승한 반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입주 13년차 노후 아파트 '관악 푸르지오'(2003년 10월 입주)는 이 기간 7.28%(3억7750만→4억500만원) 상승했다.
또,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신규 단지는 청약성적도 좋다. 롯데건설이 10월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서 공급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2007년 이후 첫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292가구 모집에 4323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 구미시 내 준공 5년이하 새 아파트는 전체 5만9629가구 중 8853가구로 10.23%에 불과하다.
업계관계자는 “노후주택 속 새 아파트는 기존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 들어서다 보니 지역을 떠나고 싶진 않지만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지역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실수요자들이 많다 보니 불황에도 쉽게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12월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흥’를 분양한다. 시흥시는 10년 이상된 아파트 비율이 86%에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 중 시공능력평가 5위권 내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6.8%에 불과해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 ~ 지상 35층, 8개동 규모로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구성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평면을 ▲84㎡ A형 162가구 ▲84㎡ B형 195가구(D.House) ▲84㎡ C형 38가구 ▲84㎡ D형 136가구 ▲84㎡ E형 128가구(D.House) 5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편한세상 시흥은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개통시 도보로 약 5분거리 위치하게 될 대야역(가칭)을 통해 서울역, 용산역, 대림역, 고속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도로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거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CGV, 평생학습센터, 신천연합병원 등이 약 도보 5분거리에 있으며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자연 휴양림이 있는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가 약 50%의 가구에 적용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하여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또,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
e편한세상 시흥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에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