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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왼쪽 둘째) 등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신증권] |
그러면서 이 회장이 강조한 제2 창업 의지의 첫 행보는 '대체투자(AI)'였다. 대신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AI 전문 영업점을 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서울 반포지점을 '반포WM센터'로 이름 짓고 AI 특화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문을 열 이 센터에선 최소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며 AI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 브로커리지(수수료) 영업을 통해선 더 이상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어렵고 수익을 내기도 힘든 상황이 되자 대신증권이 선제적으로 기존 영업점을 AI 전문 점포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실제로 증권사 영업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브로커리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장영준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 금호고속 인수금융에 이어 1
올해는 대신증권 자회사 중 부실채권(NPL) 전문기업인 대신에프앤아이와 연계한 AI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윤진호 기자 /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