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2017년을 종합건설사로서 입지를 굳히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주택사업과 비주택사업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올해 기존의 아파트 사업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에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주택사업 외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도 첫 진출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올해 첫 분양인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3월)를 시작으로 올해 8개 단지 총 57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물량(아파트 7개 단지, 8335가구)보다는 다소 줄었다.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는 전용 84㎡ 단일 주택형 1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5월 분양 예정인 2차(1128가구)와 함께 2248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우미건설은 향후 주변 시세를 리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892가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도심 내 조성되는 호암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호암지, 대제저수지 등 호수 조망권까지 갖춰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일반 분양사업인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551가구, 4월)와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585가구, 10월), 주상복합단지 '세종 린스트라우스'(465가구, 9월), 민간공모 참여사업인 '양양 물치 우미린'(190가구, 5월), 뉴스테이인 '파주 운정 우미 린스테이'(846가구, 9월) 등도 계획돼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2017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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