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1.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 청약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경쟁률이다. 그런데 이 경쟁률이 임대주택 임차인 모집에서 나왔다.
23일 국토교통부와 대림산업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 짓고 있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계약해지 물량 18가구에 대해 이날 오전 기준 90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50대1이 넘는 경쟁률이다. 대림산업은 4월 중 추첨을 통해 계약해지 물량에 입주할 임차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지난해 1월 실시한 청약 당시 일반공급 342가구 모집에 3454명이 몰리며 경쟁률 10대1을 넘겼다. 전용면적 84㎡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