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인터파크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1244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49억원일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여행 부문은 국내 숙박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외항공권 부문에서 발목을 잡힌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NAVER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부진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성수기를 맞은 공연 부문도 촛불집회의 영향을 받았고, 쇼핑 시장 또한 경쟁 과열로 수익성이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개인정보유출에 관련된 과징금 45억원도 일괄 반영될 예정"이라며 "영업가치, 비영업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주주가치는 3958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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