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3㎾) 기준 가구당 설치비 800만원 중 국비는 최대 351만원, 시비는 9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올해 약 90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대상과 방법은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지원 신청을 한 후 국비 지원 대상자로
울산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년간 시비 10억7400만원을 투입해 948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용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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