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국민중심당과 합당해 원내 제 4당으로 떠올랐습니다.
선진당은 총선에서 제 1 야당이 돼 한나라당을 견제하는 정통보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당이 공식적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양당은 통합수임기구 회의를 열어 합당을 의결한뒤, 새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총재
-"우리는 인습과 구태에 젖은 경로를 밟지 않을 것이다. 아주 새롭고 혁신적이고 과거의 틀을 깨고 뛰는 정당이 될 것이다."
국민중심당은 제 1 야당의 포부를 안고 창당 2년여만에 정치사에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대표최고위원직에 선출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는 집권세력의 독주를 견제하는 정통보수정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심대평 /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
-"보수정권이 혹시라도 오만과 독선에 빠져서 개혁을 외면하고 다시 부패, 부정해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지 않도록 손 잡을 것은 잡고
이로써 자유선진당은 8개 의석을 보유한 원내 4당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유선진당은 합당후 곧바로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오는 20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공천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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