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지가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58위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금융업체 가운데에서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 순위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 더 뱅커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 브랜드 파이낸스지가 매년 2월 전세계 1000여 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다.
금융회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사회공헌활동, 기업철학 등을 종합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한다.
신한금융은 국내 최고의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역량,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과 그 실천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회사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2013년 이후 4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W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진출의 현지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금융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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