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수익 조건 2개` ELS 등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2개의 수익 조건을 내세운 '베러 초이스(Better Choice) ELS' 등 투자상품 4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6829회'는 HSCEI와 유로스탁5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연 4.70%의 수익을 지급하거나, 같은 시점에서 성과가 낮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연 기준 환산)의 5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비교한 두 수익 중 더 큰 이익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며, 녹인은 50%다.
'하나금융투자 ELS 6830회'는 S&P500, HSCEI, 유로스탁50이 기초자산이며, 연 6.24% 수익을 월 단위로 지급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있다.
월지급조건은 60% 이상이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2차)·90%이상(3~4차)·85%이상(5차)·60%이상(만기)이다. 녹인은 없다.
'하나금융투자 DLS 1772회'의 기초자산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다. 연 6.15% 수익을 추구하며, 만기는 1년이다. 4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80%이상(2차~만기)이며,녹인은 55%다.
'하나금융투자 ELB 597회'의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이다. 원금 100% 보존형이며, 만기는 18개월이다. 최대수익률은 11.70%(연 7.8%)다.
각 상품은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청약은 100만원 단위로 할 수 있다. 각 상품의 수익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