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업을 추진 중인 코디엠은 국내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보유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및 제반 제품에 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필로시스는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멕시코 현지에서 실시한 해외 평가 결과 세계 1위 혈당기 업체인 로슈에 이어 혈당기 업체 2위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와 견줘도 정확도, 재현성에서 동등 하거나 다소 우수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측정기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혈당 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혈당 검사 결과를 이메일, 문자로 바로 의사에게 전송해 의사가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혈당측정 후 환자가 수기로 메모해야 하는 불편함 등을 대폭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판매계약에 따라 코디엠은 '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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