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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현대건설 기술대전 포스터 |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국내 최고의 건설 기술대전이다. 응모분야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건설 융·복합 기술 ▲인프라·건축·플랜트·에너지환경·재료 등 건설기술 분야다.
응모자격은 대학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뉜다. 대학부문은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기업부문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중소기업, 현대건설 협력업체다.
대학부문은 미래 건설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부문은 현장 적용 및 원가절감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현대건설과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등 동남아 지역에서의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싱가포르 대학(원)생의 공모도 받는다.
대상(1팀)에는 연구개발 지원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금상(1팀) 500만원, 은상(3팀) 각각 300만원, 동상(6팀)에는 각각 1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되며 수상작에 대해서 특허 출원·등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협력업체가 수상할 경우 공동연구개발, 특허비용 지원 등을 부여한다. 대학(원)생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대건설 입사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 싱가포르 대학(원)생 수상자는 한국에 초청, 연구소와 현대건설 현장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작품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5일까지 사전접수 기간을 거쳐, 7월 9일까지
현대건설 관계자는 "10년 역사의 기술대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협력업체 우수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기술 공유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건설산업의 신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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