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텍, 미국 오르소센서에 바이오센서 첫 공급

전자부품 기업 아이엠텍이 미국 오르소센서에 바이오센서 공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20만 달러로 아이엠텍은 올 4월까지 납품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2분기 수요 예상도 접수한 만큼 본격적인 양산체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엠텍은 지난 1년간 대전 사업장에 바이오센서 생산설비를 마련하고, 의료품질인증 ISO13485를 취득했다. 미국 FDA 공장 등록도 완료했다.
오르소센서는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를 공급하며, 미국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시장을 확장했다.
아이엠텍과는 지난해 2월 '신제품 개발 및 양산에 대한 협약서' 체결했고, 3년 간 매년 70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아이엠텍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이엠텍 관계자는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신규아이템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