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봄은 예년보다 조금 더디게 온다 싶더니, 갑자기 봄이 오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7도, 남부지방은 10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올해는 봄이 오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봄 꽃 개화 소식도 열흘 정도 늦는다고 하는데요, 서울의 경우 다음달 말 쯤이면 개나리와 진달래 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깨끗한데요, 내일도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내일도 낮동안에는 하늘이 맑겠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방 오늘과 비슷하겠고,
(내일최고) 한 낮에는 서울 8도, 강릉 11도, 부산 12도 등으로 오늘보다 한 결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생활지수) 내일의 생활지수 보시죠. 서울 경기 지역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영동지방은 열흘 넘게 건조 특보가 계속 되고 있습
(주간날씨)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금요일과 다음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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